고덕희 원장, 2023학년도 역점 과제 선정 "천문우주교육으로 미래 인재 디딤돌 되길"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고덕희)이 2023학년도 역점과제로 ‘우주로! 미래로! 꿈을 확장시키는 천문우주교육’을 선정했다.

고덕희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이 9일 오후 특수교육원 연수실에서 '2023년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하고 있다.(사진=이현식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고덕희 원장.(사진=이현식 기자)

27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한국 천문우주기술을 보여준 누리호 발사 및 다누리호의 달 궤도 진입 성공 등으로 높아진 우주에 대한 관심도를 만족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방문이 어려운 대전 외곽의 학교를 찾아가 지난해 구입한 이동식 천체투영기, 망원경 등의 천체 교육을 지원해 시간과 기상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찾아가는 천문우주교육’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천문연구원 등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교육을 실시하여 중․고등학생들의 진로와 연계된 천문우주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오는 천체관측교육’은 학교급별에 따라 교육내용을 차별화하여 과학체험과 천체관측 활동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는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월에 높은 만족도로 마무리한 고등학교 교사 대상 지구과학실험 연수를 시작으로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천체관측 역량강화를 위해 입문․초급․중급․고급 총 4개 과정의 맞춤형 연수를 1학기 중으로 계획하여 교사들의 천체관측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가을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별축제’ 운영을 통해 천체관측실을 개방하여 학생 및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천체와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고덕희 원장은 “2023학년도 역점 과제인 천문우주교육 지원이 우주 강국으로 나아가는 미래 인재의 발걸음에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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