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농업인과 중소기업, 영세 자영업자 금융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은행권 공동 시행하는 대출 원금 자동 감면을 포함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동참한다. 7%를 초과하는 중소기업 신용대출 기한연장 시, 최대 3%포인트(P) 금리를 인하하고 감면된 이자금액은 대출원금 상환에 쓰인다. 아울러 변동금리 보다 낮은 고정금리 특별대출을 공급한다.

농업인에게 지원되는 우대금리는 0.5%, 농식품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영세자영업자에게는 0.3% 확대한다. 청년전월세 상생지원 우대금리는 0.5%까지 높일 예정이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0일부터 0.8%P 인하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연체가산금리를 최대 3%P 이내에서 감면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에 700억 원을 특별출연해 1조 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은 "앞으로도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농업인, 중소기업, 지역사회와 동고동락하며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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