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 51조 9063억 원, 영업이익 2조 265억 원, 당기순이익 2조 4872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연간 매출 50조 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동기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24.5%,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7%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14조 9945억 원, 영업이익 6604억 원, 당기순이익 6366억 원을 달성했다. 2021년 4분기 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4.9%, 14.9% 증가한 수치다.

주력 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41조 6965억 원, 그중 전동화 부품 매출은 9조 6759억 원을 차지했다. 사측은 전동화 부문 수익성 증대와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 확대, 글로벌 영업 활동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고객사와 부품군을 다변화하고 거점별 영업전문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도체 기업 퀄컴과의 전략적 협업, 반도체, 자율주행 부분 역량 강화로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제품군의 수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