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전신 화상 환자 가족 돕는 '소셜기부' 진행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티몬은 화상전문 베스티안재단과 전신 화상 환자 성진 씨 가족을 지원하는 '소셜기부'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기부는 가스 폭발로 부상을 입은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인 성진 씨는 전신 57%, 아들 정한 군은 37%의 화상을 입고 6차례 이상의 수술을 받았다.

사측은 화상 환자는 반복되는 수술로 고액의 의료비가 발생하며, 저소득층 환자일수록 생활비 부담까지 더해져 도움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31일까지 진행되는 티몬 소셜기부는 수수료와 사업비를 제하지 않은 전액이 전달되며 사용 내역은 다음 소셜기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몬 이수현 경영지원본부장은 "베스티안재단과 화상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힘겨운 치료와 더불어 가장으로서 생활까지 책임져야 하는 성진 씨가 아빠라는 이름으로 다시 가정을 일으킬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