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지난해 영업이익 219억 원 … 76% '↑'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2022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419억 원과 영업이익 219억 원, 순이익 157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2021년에 비해 매출은 22.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76% 성장했다.

R&D(연구개발)에는 매출 대비 6.4% 수준인 90억 원을 투자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392억 원과 영업이익 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4%, 48.5% 성장했다.

4분기 매출 중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8.7% 상승한 213억 원, 해외수출은 9.7% 상승한 179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별 매출 비중은 국내 54.3%, 수출 45.7%(북미 8.2%, 유럽 27.4%, 기타 10.0%)다.

제이브이엠의 해외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파트너 기업 34개사와 협업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전세계 59개 국가에 제이브이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온라인팜(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은 제이브이엠 전담 세일즈 조직을 운영 중이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특별한 상황을 맞아 그동안 축적해 온 제이브이엠만의 독보적 기술력이 담긴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커졌고, 이런 경험 덕에 팬데믹 종료 후에도 제이브이엠 제품을 찾는 트렌드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