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권역 생태탐방선 활성화 등 공동번영 위한 본격 활동 시작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낙동강협의체 실무추진단이 낙동강권역 문화관광 발전과 공동번영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낙동강협의체는 경남의 양산시와 김해시, 부산시 북구·사하구·강서구·사상구 6개 지자체장이 민선8기 취임 100일을 맞은 지난해 10월 낙동강권역 공동문제를 해결하고 생태탐방선 확대,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통한 상생협력에 뜻을 모아 결성했다.

지난 26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낙동강협의체 실무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양산시
지난 26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낙동강협의체 실무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양산시

낙동강협의체 실무추진단은 6개 지자체별 국장급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문화‧관광‧하천‧공원 분야 사업부서장이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산시(역점사업추진단장) 주관하에 지난 26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낙동강협의체 실무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으며, 6개 자치단체 27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서로의 자원을 공유하고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동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컨퍼런스 개최, 낙동강 수변 공원의 기존 축제를 활용한 ‘봄철 낙동강 축제’ 연계, 자연환경과 문화‧역사를 공유하는 ‘낙동강 생태탐방선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1차 회의를 통해 실무추진단은 양산시 주관으로 낙동강권역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전문가 초청 컨퍼런스를 오는 4월 양산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낙동강협의체를 공통의 목표가 되는 특색있는 문화관광 협력사업과 함께 자치단체 개별의 문화‧관광 발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하승종 양산시 역점사업추진단장은 “낙동강권역 관광자원화의 비전 제시 및 본격 추진을 위해 올해 1월 전담 부서(역점사업추진단)가 신설된 만큼 낙동강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통합해 서로의 자원을 공유하고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낙동강협의체 실무추진단을 잘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