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묘년 새해 각 읍·면 찾아 ‘군민과의 대화’ 추진 -
- 군민 1500여 명 참여해 건의사항 289건 접수 -
- 주민 입장에서 최대한 조치 예정 -

[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1월 5일부터 실시한 '2023 읍·면 연두방문'이 지난 27일 이원면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읍·면 연두방문에 나선 가세로 군수.
읍·면 연두방문에 나선 가세로 태안군수가 고남면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태안군청)

군은 이번 연두방문에는 8개 읍·면 주민 1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 289건의 건의사항을 포함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선8기 들어 처음 추진된 연두방문은 민선7·8기 성과와 올 한해 군정운영 기조 및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각 읍·면의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별 현안과 주민들의 생활 속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는 한편, 태안군의 미래 비전과 군정방향을 군민과 공유하며 ‘천하태안’ 건설에 나서고자 하는 군의 의지를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두방문에서는 △마을 행정구역 분리로 인한 마을방송 등 불편 해소 △횡단보도 및 점멸등 설치 △마을 농경지 배수로 설치 △나대지 주차장화 △마을 도로 확장 △경로당 물품 설치 및 교체 △버스승강장 바람막이 설치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현지 확인 및 계획 수립에 나서고 사안의 시급성과 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의 입장에서 최대한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며, 즉시 추진 가능한 사안은 곧바로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읍·면 방문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군정의 주요 시책을 알리고 주민들의 가감 없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자리로, 함께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모두가 잘 사는 태안을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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