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취약지역에 맑은 물 공급으로 생활여건 개선

[경남=뉴스프리존]안옥원 기자= 경남 합천군은 30일 군 전역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합천정수장 증설 외 3개의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합천읍에 위치한 합천정수장은 1996년부터 가동해 1만㎥/일의 용량으로 합천읍 외 5개 면에 공급 중이다.

합천군청 전경./뉴스프리존DB
합천군청 전경./뉴스프리존DB

삼가, 가회, 대병, 용주 등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 내 확대 공급을 위해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정수장 증설(1500㎥/일)사업을 작년 연말 착공, 2024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본 사업과 병행해 삼가, 가회, 용주 등 상수도 미공급 지역(31개 마을)에 안정적인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3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관로 매설 104km)을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가야지역에는 기존 상수도 공급지역 외 8개 마을(사촌리∼대전리)에 지방상수도를 추가 공급하기 위해 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관로 매설 11km)을 시행 중에 있으며, 2025년 지방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마다 거듭되는 가뭄에 수질 오염과 수량 부족으로 고통 받는 급수 취약지역(39개 마을)에 깨끗하고 안전한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도비 보조금 확보 등 지방상수도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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