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상반기 335명 계절근로자 입국 예정 -
- 계절근로자 및 고용주 50명 대상으로 필요한 정보 안내 -
- 출입국관리법, 불법체류 방지, 산재보험 가입 등 -

[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27일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설명회 모습.(사진=당진시청)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설명회 모습.(사진=당진시청)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농어촌의 고질적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것으로, 계절근로자와 고용주 50명을 대상으로 ▲출입국관리법 ▲불법체류 방지 ▲산재보험 가입 등 계절근로 사업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했다.

정보는 출입국관리사무소 당진출장소, 당진경찰서,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공했다.

특히, 시는 올해 상반기에 계절근로자 335명의 신청이 접수되는 등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 상‧하반기 연 2회만 진행하던 사업 설명을 매달 진행해 참여자의 사업 이해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어번기의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에 따라 올해 선정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과 기존 농어가 직접 고용방식을 혼합해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몽골 및 다양한 국가의 지역 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농어촌 인력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성실 근로자 재입국 등의 정책을 통해 풍요로운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 상반기 34명, 하반기 93명의 계절근로자가 근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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