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총회 열고 사업계획 등 의결… 지역경제 견인 마중물 역할 기대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대덕구 ‘나노융합 미니클러스터’ 사업이 대전산업단지 제조 혁신의 신호탄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30일 대전 대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나노융합 미니클러스터’ 창립총회에 참석한 최충규 대덕구청장, 나노융합 MC 회원 기업, 한군산업단지공단,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대덕구)
30일 대전 대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나노융합 미니클러스터’ 창립총회에 참석한 최충규 대덕구청장, 나노융합 MC 회원 기업, 한군산업단지공단,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대덕구)

대덕구는 30일 대회의실에서 대전산단 중심의 ‘나노융합 미니클러스터’(이하 나노융합 MC)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 임원진 및 운영위원회 구성, 2023년도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나노융합 MC 사업은 지난 2022년 12월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대덕구와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가 선정됐으며, 대전산업단지대개조사업과 연계해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한 산단 제조 혁신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나노융합 MC 회원 기업,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유관기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나노융합 MC 사업 방안 등을 모색했다.

안동수 MC 회장은 “나노융합 MC사업을 통해 참여기업 간 네크워크를 강화하고 연관 산업과의 협업을 유도해 지역 산업계 혁신의 계기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 산업계의 가장 큰 이슈인 대전산단대개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시작으로 나노융합 MC 사업의 세밀한 전략과 체계적인 지원이 정말 중요하다”며 “나노융합 MC 사업이 지역경제 견인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의 MC(Mini Cluster) 사업은 2005년부터 시행해 온 사업으로 산업단지 내 기업을 중심으로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자생적 협력기반을 구축, 기업경쟁력 제고 및 산단의 활력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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