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내 코로나19) 현황 영향은 31일, 신규감염자가 1만명대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감염자가 1만9천62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7천416명)보다 1만2천213명 늘어났고, 1주일 전과 비교해도 7천여 명 많았고, 지난주 설 연휴로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2주 전보다는 2만 명 이상 줄어 전반적인 감소세를 유지했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신규 감염자 가운데 국내발생은 1만 9,598명, 해외유입은 31명으로 해외유입 확진자 중 14명(45.1%)은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9천598명이다.

국내 코로나19, 환자 총 누적 3천17만6천646명이 됐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로 인한 지난 10일부터 6만24명→5만4천333명→4만3천949명→3만9천726명→3만6천699명→3만2천560명→1만4천130명→4만184명→3만6천896명→2만9천806명과 최근 25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천527명→3만5천86명→3만1천711명→2만3천612명→1만8천871명→7천416명→1만9천629명으로, 일평균 2만2천264명이다.

또, 지역별 감염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다음과 같다. 경기 4천737명, 서울 3천696명, 부산 1천611명, 경남 1천356명, 인천 1천131명, 대구 927명, 경북 875명, 충남 843명, 전북 733명, 전남 668명, 충북 609명, 대전 549명, 울산 531명, 광주 517명, 강원 490명, 제주 186명, 세종 163명, 검역 7명이다.

또한, 재원위중증 환자는 3백87명으로 지난 11월 18일(365명) 이후 74일 만에 가장 적었고 사망자는 24명 나왔다.

코로나19로 사망한 24명으로 직전일(30명)보다 6명 줄었고 누적 사망자는 3만3천44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패닉에 빠졌다가 시간이 지나면 방임 상태가 돼 버리는 악순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시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각 회원국에 방역에 관한 임시 권고사항을 별도로 내놨다.
"패닉에 빠졌다가 시간이 지나면 방임 상태가 돼 버리는 악순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시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각 회원국에 방역에 관한 임시 권고사항을 별도로 내놨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한편,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잦아든 가운데 실내마스크 해제 첫날이었던 31일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에 대해 '공중보건 비상사태' 유지 결정을 내리면서 현행 7일로 돼 있는 확진자 격리 기간이 당분간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내 코로나19 현황과 관련하여, 정기석 코로나19 특별 대응단장은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실내 마스크 의무가 예외 장소 없이 전면 해제되는 시점을 5월쯤으로 예측했다. 이와 관련해 방역 당국은 그동안 WHO가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하고, 30일, WHO가 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 코로나19에 내려진 WHO의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는 최소한 3개월 더 유지될 것으로 보여서 국내 확진자 격리 의무 조정도 이 이후에나 논의될 가능성이 커졌다. 정기석 단장은 BA.5 변이의 경우 5일 차에 10명 가운데 4명이 감염될 수 있는 만큼 현재는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며 격리 기간 단축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정 단장은 또 현재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코로나19 치료를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완전한 일상 회복의 마지막 단계가 될 거라며 올해 10월이나 11월에는 전환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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