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월 11~16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서 열려 -
- 국내·외 20여 개국 선수, 임원 등 2500여 명 참석 -

[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에서 오는 8월 국제 태권도 대회가 열린다.

30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대전MBC배 태안국제오픈 태권도 대회 협약식’ 모습.(사진 왼쪽부터 충청남도태권도협회 김진호 회장, 가세로 태안군수, 대전MBC 김환균 사장, 대회 조직위원회 김영근 운영위원장).
지난 30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대전MBC배 태안국제오픈 태권도 대회 협약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충청남도태권도협회 김진호 회장, 가세로 태안군수, 대전MBC 김환균 사장, 대회 조직위원회 김영근 운영위원장).

31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국내·외 20여 개국 25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며, 대전MBC와 충남도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며 구체적인 대회 요강 및 세부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경기 중계는 대전MBC 및 유튜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태안군은 2021년 9월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 씨름대회’와 지난해 11월 ‘대통령배 2022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개최에 이어 3년 연속 대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태안군과 협회 및 조직위는 앞으로 대회 관련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대회기간 중 선수 및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회 앞서 군은 지난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대전MBC 김환균 사장, 충남도태권도협회 김진호 회장, 대회 조직위원회 김영근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MBC배 태안국제오픈 태권도 대회 협약식’을 갖고 운영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가세로 군수는 “대회를 통해 국내·외에서 2500여 명이 태안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협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가 열릴 태안종합실내체육관은 총 사업비 18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6223.84㎡)에 2046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2021년 6월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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