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 기장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집 축제’가 철마면과 장안읍 일원에서 개최한다.

먼저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 철마한우 불고기 축제장 일원에서 내달 5일 12시부터 ‘제12회 정월대보름 달집축제’를 개최한다.

제12회 철마면 달집태우기 홍포 포스터(자료=기장군)
제12회 철마면 달집태우기 홍포 포스터(자료=기장군)

이 행사는 철마면 청년회가 주관하고 철마면 행정복지센터 주최로 개최되며, 기장군민의 염원을 담아 풍년을 기원하고 악귀를 쫓는 지신밟기 행사 등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재현할 예정이다.

당일 오후 6시 30분 제례의식을 시작으로 저녁 7시 달집 점화가 있을 예정이며, 연날리기·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무료 떡국 나눔, 군밤 굽기 체험, 풍물패 공연 등 풍성한 행사로 구성돼 있다.

한편 기장군 장안읍 좌천시장마을에서도 내달 5일 오후 2시부터 ‘제3회 장안 정월대보름 달집 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장안읍 지역 내 25개 마을 주민들의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와 소원지 작성, 떡국 무료 시식, 달집태우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 “이번 달집축제를 통해 기장군민들이 모든 액운을 떨치고 소원성취하시기를 기원하고, 보름달처럼 모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한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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