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평택시가 31일 국내외적 영향으로 위축되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분야별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31일 손정호 기획항만경제실장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민생경제 취약 분야를 △기업 △소상공인 △취약계층 △문화예술 △농업 5개 분야로 분류해 대책 발표를 했다.(사진=평택시)
31일 손정호 기획항만경제실장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민생경제 취약 분야를 △기업 △소상공인 △취약계층 △문화예술 △농업 5개 분야로 분류해 대책 발표를 했다.(사진=평택시)

이날 손정호 기획항만경제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민생경제 취약 분야를 △기업 △소상공인 △취약계층 △문화예술 △농업 5개 분야로 분류해 대책 발표를 했다.

먼저 기업분야에선 관내업체 제품 우선구매 할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반영하고, 민간사업자와 지역건설업체 등 시 공사의 하도급 계약 시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권장한다.
또, 창업 및 취업 지원 종합시스템 구축․운영, 기업 지원사업을 1억5000만원에서 12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기업 역량강화 등에 5억5000만원 지원, 일자리 박란회 확대운영 등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창업에도 지원한다.

소상공인 분야에선 올해 2월부터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하며,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연장, 음식문화거리 조성과 음식점 위생등급 청소비 지원,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운영 사업을 실시한다.

취약계층 분야는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공공 에너지(전기, 가스 등) 지원, 보훈회원 맞춤형 일자리 제공, 긴급지원 기준 완화 등 맞춤형 지원과,  청년지원으론 청년 전월세 중개보수료 감면 등이며,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사 건강검진비 등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선 청년 문화예술 인턴제, 청년예술인 예술활동, 문화예술 공모사업 확대, 이동차량 버스킹 공연 신규 사업 등에 지원한다.

농업 분야는 지역 꽃 소비 활성화, 상토 지원 대상 및 지원 확대, 시설원예농업 에너지 절감시설 지원사업, 내수면 노후 어선 등  신규 과제를 발표했다.

시는 향후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추가 발굴하고 코로나19, 동절기 한파 등 막바지 단계의 단기적 위기 대응 방안을 우선 추진하면서, 경기 침체로 인한 장기적 위기 대응을 위한 추경예산 편성 등 민생경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최근 한파와 고물가 상황에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시를 비롯한 공공부문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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