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협력사 지원방안, 신한울3,4호기 사업계획 등 공유

[경북=뉴스프리존]장상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31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 협력사와 함께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협력사 간담회에서 발언 중인 황주호 한수원 사장.(사진=한국수력원자력)
협력사 간담회에서 발언 중인 황주호 한수원 사장.(사진=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및 11개 협력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력사 지원방안 및 신한울3,4호기 사업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황주호 사장은 "오는 2025년까지 신한울3,4호기와 새울3,4호기 등 관련 일감을 조기발주 및 확대하고, 이집트 엘다바 일감 등으로 협력사의 일감 부족을 해소해 원전산업 생태계가 조속히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약속하고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한수원, 나아가 대한민국 경쟁력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가자"고 말했다.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원전 협력사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원전 협력사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이에 원전 협력사들은 신한울1호기 상업운전 개시 축하와 함께 신한울3,4호기 사업재개에 따른 기대감을 보이며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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