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성장과 교수·학습 질 개선을 지원하는 학생평가 추진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생의 성장과 교수·학습 질 개선을 지원하는 학생평가를 위해 '2023학년도 초등학교 학생평가 기본 계획'을 수립·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이 ‘2022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공공도서관 부문(산성도서관)과 학교도서관 분야(관평초, 변동초)에서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학생의 성장과 교수·학습 질 개선을 지원하는 학생평가를 위해 '2023학년도 초등학교 학생평가 기본 계획'을 수립·운영한다.(사진=이현식 기자)

'2023학년도 초등학교 학생평가 기본 계획'은 교사의 학생평가 역량 강화 지원, 초등 학생평가 내실화 지원, 소통과 협력의 학생평가 지원에 중점을 두고 각 영역별로 현장 중심의 세부 실천 과제를 수립해 추진한다. 

첫째, 교사의 학생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2023학년도 대전시 초등학교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 개정 및 안내, 단위학교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컨설팅 강화, 수업·평가 연계 강화 교과별 학생평가 직무연수, 초등 학생평가 지원단을 통한 학생평가 시책 사업 선도적 연구 및 현장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둘째, 초등 학생평가 내실화를 위해 ‘교과학습발달상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실습형 연수 도움자료’, ‘2022개정 교육과정 반영 초등 학생평가 가이드북’을 개발·보급한다. 또한 성취기준별 수행평가 및 서·논술형 평가 도구, 평가 결과에 따른 맞춤형 피드백 예시자료를 개발·보급해 시기적절한 평가와 평가 결과 분석을 통한 맞춤형 피드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된 각종 평가 자료는 대전 초등 과정중심 평가 플랫폼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셋째, 소통과 협력의 학생평가를 위해 학생평가 Q&A 밴드 운영, ‘초등 학생평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운영한다. 학부모 특강은 학생평가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학부모의 인식 개선과 과정 중심 평가의 이해, 학교와 가정의 연계 교육 도모를 목적으로 2020년부터 4년째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사업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023학년도 초등학교 학생평가 기본 계획은 평가가 단순히 학생의 성취 결과 측정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수업과 연계한 평가, 평가 결과 분석을 통한 시기적절한 피드백을 통한 학생 성장 지원, 교사의 교수·학습의 질 개선을 강조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이제 대전교육은 배움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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