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홍성군은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산불 예방을 위한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청 각 부서·직속 기관·사업소·읍면 및 유관기관 단체와 공조 체제 구축했다.

또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읍면 산불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위기경보 단계별 근무기준에 의거 비상근무를 운영하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군은 비상근무에 발맞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5명, 산불감시인력 39명을 선발하여 군내 주요 산과 산불 취약지에 집중 순찰을 시행한다.

영농철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소각행위 단속을 위해 야간순찰조도 편성, 산불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지난 2015년 결성된 전국 최초 산림재해 스피드 봉사대(단장 김광억)가 산불 예방 비수기에는 무급으로 산불진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군은 등산객의 담뱃불 실화나 허가 없이 산림 인접 지역(100M 이내)에서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소각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과태료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채환 산림녹지과장은 “대다수 산불이 산을 찾는 입산자 실화와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만큼, 산불 가해자를 색출하여 엄중 법에 따라 처리하겠다”며 “우리의 작은 관심이 대형산불을 막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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