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광열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2022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재정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해 교육부로부터 우수기관 교부금 7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경남교육청 전경./뉴스프리존DB
경남교육청 전경./뉴스프리존DB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교육재정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보통교부금을 나눠줄 때 시∙도교육청의 자체 노력 정도를 반영하고 있다.

반영 방식은 전전년도 재정집행률이 교육부가 정한 목표치보다 높을 때는 75억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낮을 때에는 미달성 정도에 따라 교부금을 감액, 지급한다.

특히 지난해 경남교육청의 재정집행률은 96.8%로, 교육부 목표치인 96.0%보다 0.8%p 초과 달성하며 2년 연속으로 75억원을 추가로 받게 됐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재정집행 달성을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을 구성, 매달 집행 실적을 분석해 재정집행을 독려했으며, 특히 2년 이상 장기 시설 사업비는 계속비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월액과 불용액 발생을 최소화했다.

이경구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올해도 효율적인 예산 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교육재정이 꼭 필요한 곳에 제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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