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이윤경 기자= 가평군은 서태원 가평군수가 31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 김 동연 도지사를 예방하고 가평군 현안문제에 대해 경기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 군수는 가평군이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다며,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평군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전달하고 24시간 응급의료를 비롯, 임산부·소아청소년·장애인·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공공의료서비스인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유치 건의문도 전달했다.

또한 서 군수는 김동연 지사에게 가평꽃동네 경기도비 보조율 상향지원을 요청했다.

서 군수는 인구감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시설 꽃동네 도비보조사업 17개중 10개 사업 시·군 차등 보조율이 미적용되고 있다며, 보조비율 50%로 상향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서 군수는 취임과 동시 지난 해 7월부터 경기도의료원 가평유치 추진단을 구성하고, 범 군민 서명운동을 비롯해 보건소를 보건정책과 및 건강증진과로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의료취약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가평군 역사상 처음으로 300억원 이상의 경제 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2025년 경기도 체육대회 및 2026년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 유치 등에도 팔을 걷어 스포츠마케팅을 활용한 경제발전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경기도 방문에는 임광현 경기도의원, 강민숙 가평군의회 부의장, 배영식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유치 민·관추진단장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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