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2일은 계절의 시계가 제자리를 되찾으면서 아침 기온이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목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6∼7도가량 떨어진 영하 12∼영하 1도로로 강원도 등 동쪽 내륙을 중심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관령은 - 15도, 제천 - 9도까지 떨어지고 서울도 - 6도를 춘천 - 10도, 대전 - 6도, 안동 - 7도로 보이겠다.

한 낮 최고기온은 1∼9도 서울 3도, 대전과 전주 4도로 광주 5도, 대구 6도 예보됐다.

내륙 곳곳에 다시 한파주의보도 내려졌고 경기 북동부와 강원도, 전북 북동부, 일부 충북과 경북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돼 매우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부산을 비롯한 동해안 지방에 2주째 건조주의보가, 강원 영동은 닷새째 건조경보가 이어지면서 동해안에는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하늘 대체로 맑다가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또한, 바다의 물결은 동해안 지방은 너울성 파도가 강해지겠고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3.5m, 서해 0.5∼4.0m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4~5일)은 전국에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다음 주에는 예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으로 6일(월요일)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7일(화요일)에는 강원 영동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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