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5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서산해미읍성과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정월대보름 행사 홍보물.(자료=서산시청)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정월대보름 행사 홍보물.(자료=서산시청)

시에 따르면 해미읍성에서는 볏가릿대 세우기, 지신밟기, 부럼 나눠주기, 민요․풍물 공연이 열리며 소원지를 볏가릿대에 매달아 한 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읍성 진남문에서는 부럼을 받을 수 있으며, 민속 가옥과 객사 등 장소에서는 다양한 민속공연을 보고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통복식 체험, 국궁 체험, 연 만들기, 전통주막 및 찻집, 농․특산물 판매 등 상시 운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는 쌍안경으로 달 관측을 체험하고 달 모형을 이용한 포토존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LED 쥐불놀이 만들기 등 특별프로그램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상시프로그램으로 천체투영실, 천체관측실도 운영된다.

박돈해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해미읍성과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을 방문해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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