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경로당∙어린이집∙사립유치원에 난방비 긴급 추가 지원

[경남=뉴스프리존]김회경 기자= 경남 통영시는 최근 기록적인 한파와 에너지요금 인상에 따른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로당과 어린이집, 사립유치원에 추가로 난방비 3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통영시청 전경./뉴스프리존DB
통영시청 전경./뉴스프리존DB

현재 통영시는 관내 경로당 253개소에 5개월간(11∼3월) 난방비를 월 37만원 지원하고, 어린이집 38개소에 연 40∼6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나, 이번 난방비 긴급 지원으로 관내 경로당 252개소와 어린이집 51개소, 사립유치원 6개소로 확대해 30만원씩 1회에 한해 시비로 추가 지급하게 된다.

이번 지원으로 혹한기 취약시설 309개소 1만1800여명의 경로당 어르신과 재정능력이 열악한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올 겨울 계속되는 한파와 난방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게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