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용 기자= 경북 고령군은 한국관광공사 대경지사에서 주관하는 '2023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 공모에 대가야생활촌이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경북 고령군 대가야 생활촌에서 여가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사진=고령군)
경북 고령군 대가야 생활촌에서 여가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사진=고령군)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잠재적 관광지를 발굴하고 여행코스 개발과 상품화,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컨설팅과 집중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며, 사업비 1억5000만원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지난 2019년 개관한 대가야생활촌은 고령군 대가야읍 신남로 81 일원 10만㎡의 면적에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상상을 바탕으로 대가야의 역사, 문화와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도록 재현한 경북의 3대문화권 사업으로 추진된 관광지다.

개관 초기에는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해 방문객이 많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보강하고 홍보마케팅을 집중함으로써 인근지역 어린이를 둔 부모세대뿐만 아니라 상가라도연못 주변 포토존에서 SNS 인생사진을 찍고 싶은 MZ세대들에게 입소문이 나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만큼 대가야생활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즐길거리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쉼표와 같은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 대경지사와 상호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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