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과 해외 마케팅 지원 등 확대 추진

[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 달성군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달성상회'(달성군 기업 소비재제품 홍보 및 판매 지원사업)의 지난해 판매금액이 6억2200만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달성상회' 온라인 홍보플랫폼 이미지.(사진=대구상공회의소)
'달성상회' 온라인 홍보플랫폼 이미지.(사진=대구상공회의소)

이 실적은 지난 2021년 판매금액(2억7400만원)보다 127%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처럼 높은 판매실적을 올린 것은 실질적인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사업시작 전 참여기업 수요조사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하여 기업맞춤형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네이버 상품 키워드 최적화 광고 및 할인 프로모션, 롯데백화점 상인점과의 공동 팝업스토어 오픈, 라이브커머스 등 참여기업 상품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서비스가 판매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파워 인플루언서와 연계해 상품 특성에 최적화된 상품 홍보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채널을 통해 홍보영상이 노출됐는데 영상조회수 86만4200회, 좋아요수 2만9947건, 댓글수 346개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전국단위로 홍보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에게 노출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참여기업 및 유관기관 통합 워크샵을 통해 기업 대표와 담당자, 지자체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참여기업 우수사례 공유, 향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참여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 수행을 모색했다.

올해는 기업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 개발을 통한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기업 사전분석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사업을 진행해 기업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해외마케팅이 필요한 2~3개 기업을 선정, 해외시장 및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한 해외온라인사이트 마케팅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달성상회'는 지난 2021년 4월 사업을 시작으로 달성군 내 25개 기업에서 생산하는 식품, 생활용품, 가전.가구, 잡화 등을 홍보.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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