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가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에 나선다.

2일 마산합포구가 정월대보름을 대비해 삼진운동장 일원에서 산불전문진화대와 산불긴급출동∙진화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일 마산합포구가 정월대보름을 대비해 삼진운동장 일원에서 산불전문진화대와 산불긴급출동∙진화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오는 5일 정월대보름날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민속놀이의 성행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달집태우기 행사장에 대한 사전점검에 나서고, 정월대보름 당일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 상황실을 오후 10시까지 운영키로 했다.

또한 산불감시원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저역 8시까지 야간 산불감시대와 수산산림과 직원 순찰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달집태우기 행사지 등 산불 취약지에 배치해 책임 구역별로 산불 예방 홍보∙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산불상황 발생에 따른 긴급출동 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2일 삼진운동장 일원에서 산불전문진화대 45명과 산불긴급출동∙진화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초동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장비 운영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지상진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은 “정월 대보름날 시민 모두의 무사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고 소원을 염원하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귀중한 산림자원이 소실되지 않도록 산불 등 화재에 특별히 주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