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메리츠증권(대표이사 최희문)은 2022년도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 925억 원을 기록, 2021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의 연간 영업이익 1조 원 실적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1조 1332억 원, 8281억 원으로 2021년 동기 대비 8.2%, 5.8% 증가해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2022년 4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2691억 원, 2462억 원, 당기순이익은 1698억 원을 기록했다. 2018년 1분기부터 20분기 연속 1000억 원 이상의 순이익을 이어가고 있다.

사측은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기업금융(IB) 부문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하며, Sales&Trading 부문에서는 채권금리 상승에 대비해 수익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2년 4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은 5조 6919억 원으로 2021년 대비 3575억 원 증가했으며,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0%를 달성했다. 순자본비율(NCR)은 2022년 12월 말 기준 1684%로 2021년 4분기 대비 257%p 상승, 레버리지비율은 22%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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