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세븐일레븐은 레귤러 사이즈(180g) 플라스틱 얼음컵을 종이소재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첫 선을 보인 종이얼음컵은 산림을 파괴하지 않고 생산한 목재·종이에 부여되는 FSC인증 원지를 사용했고, 일반 종이컵보다 수분 투과율이 낮아 모양이 쉽게 흐트러지지 않는 '솔 코트' 처리로 제작됐다.
사측은 연간 1억 개 이상 판매되는 얼음컵을 종이로 대체함으로써 연 5000만 개 이상의 플라스틱컵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 이시철 즉석식품팀 MD는 "보다 나은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얼음컵을 단계적으로 없앨 계획이다. 종이얼음컵의 대체는 가치소비시대를 사는 소비자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일회용품 줄이기 문화에도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dgeredligh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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