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고사리삼합축제→창선고사리축제로 명칭 변경
5월 5일(금)∼6(토)일 창선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

[남해=뉴스프리존]제정준 기자= 경남 남해군 특산물인 고사리를 주제로 한 축제가 올해 더 발전된 형태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창선고사리축제’가 더욱 더 다채롭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5일(금)과 5월 6일(토) 이틀간 창선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제5회 창선고사리축제 간담회가 지난달 31일 창선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사진=남해군)
제5회 창선고사리축제 간담회가 지난달 31일 창선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사진=남해군)

창선면행정복지센터와 고사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도건)는 지난달 31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하는 한편, 기존 ‘창선고사리 삼합축제’라는 명칭을 ‘창선고사리축제’로 변경하기로 했다.

‘고사리’를 이용해 맛과 영향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삼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긴 했으나 대내외적으로 그 뜻이 모호하고 ‘고사리’만의 특장점을 희석시킨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축제위원회는 ‘창선고사리축제’로 명칭을 개정함과 동시에 ‘고사리=창선’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도건 축제추진위원장은 “그동안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하여 축제가 개최되지 못해 아쉬움이 너무 컸다”며 “이번 축제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축제프로그램 개발로 다시 찾고 싶은 명품 축제, 스토리가 있는 재미있는 축제, 지역면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면민이 주체가 되는 축제, 아울러 지역축제가 마을소득 증대로 연계돼 지역면민과 관광객이 모두 도움이 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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