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안옥원 기자= 경남 합천군과 합천소방서가 2일 합심해 산불진화 훈련 시연회(산불진화장비 세트 활용 훈련)를 가졌다.

산불발생시 산불진화장비 세트를 활용해 초동 진화에 초점을 둔 이날 훈련은 합천소방서 주관으로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이뤄졌다.

2일 합천군과 합천소방서가 실시한 산불진화 훈련 시연회.(사진=합천군)
2일 합천군과 합천소방서가 실시한 산불진화 훈련 시연회.(사진=합천군)

이날 이병근 소방서장과 이선기 합천군 부군수가 직접 훈련을 지휘 참관했으며, 소방서 46명, 합천군 진화대원 포함 20여명이 훈련에 임했다.

이선기 부군수는 “산불상황 발생시 초기에 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 된 부분은 홍보해 산불진화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근 소방서장은 “오늘 갈마산 훈련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훈련을 계속할 계획이다. 산불발생시 진화에 적극 참여해 초기에 산불이 진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 산림과에 따르면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2022년 11월∼2023년 5월15일) 중 현재 산불발생현황은 산불 2건, 산불외 화재(들불, 소각등)가 6건이다.

향후 실화에 의한 산불 원인제공자 뿐만 아니라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산연접지 쓰레기 소각행위 등 단속 시에는 사법처리와 과태료 의무부과 등 산불발생 억제를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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