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김회경 기자= 경남 사천시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실태 등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첫 배달음식점에 관련된 식품위생 지도∙점검으로 1인 가구의 증가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마라탕, 양꼬치, 치킨)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함이다.

사천시가 배달음식점 위생관리실태 점검 모습.(사진=사천시)
사천시가 배달음식점 위생관리실태 점검 모습.(사진=사천시)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의 위생적 관리와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무신고∙무등록∙무표시 식품 사용 여부 등이다.

특히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포스터 배부와 함께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준수를 독려할 예정이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은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로 행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상습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최근 이물신고(머리카락 등)와 위생 관련 신고가 급증하는 등 배달 음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지속적인 위생 점검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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