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이 3일 서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이 3일 서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사진= 서천군청)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이 3일 서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사진= 서천군청)

이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후 서천군 기부액 가운데 최고액 기부자다.

대전이 고향인 김 원장은 1989년부터 30년 동안 장항에서 성심의료원 원장으로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충남 서북부 유일의 지역거점공공병원인 서산의료원 원장으로 지역의 건강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완 원장은 “마음의 고향인 서천에 애정이 많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기부금이 지역 의료복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김영완 원장을 비롯해 서천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 드린다”며 “기부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 주소지 외에 태어난 곳은 물론, 학업·근무·여행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제2의 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개인 기부금은 연간 최대 500만 원이며, 500만 원 기부 시 최대 90만 8000원의 세액공제와 150만 원(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한편,기부를 원하는 개인은 통합 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협에서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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