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산불전문진화대 및 산불감시기동대 발대식 개최 -

[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당진시는 2023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3일 관내 봉암공원 관리사에서 산불전문진화대 및 산불감시기동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산불전문진화대 및 산불감시기동대 발대식 모습.(사진=당진시청)
산불전문진화대 및 산불감시기동대 발대식 모습.(사진=당진시청)

시에 따르면 이번 발대식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 산불전문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총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예방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시는 이달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5년간 산불발생 통계 등을 토대로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전문진화대원 및 감시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건조기인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림인접지역 내 농업부산물 등 인화물질 제거 △논‧밭두렁 불놓기 등 소각행위 금지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상시 운영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운영 △산불예방 대시민 홍보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산불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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