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안성시가 현수막 지정게시대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1월부터 전면 시행하고 있다.

안성시가 현수막 지정게시대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1월부터 전면 시행하고 있다.(사진=안성시)
안성시가 현수막 지정게시대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1월부터 전면 시행하고 있다.(사진=안성시)

시는 현수막 가이드라인은 지정게시대에 설치하는 현수막에 적용되며 현수막의 디자인 색상, 표기 방법 등에 대한 세부적인 지침을 마련한 것으로 게시대에 설치된 현수막이 일체감 없는 고채도의 자극적인 색상으로 인해 주변 경관과의 부조화는 물론 과도한 정보 표기로 인한 정보 전달상의 문제점 등이 지적되어  6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시행했다.

현수막은 백색 및 안성시 권장 배경색을 바탕색으로 하고 원색의 글씨체 사용과 사진 및 그림의 사용을 제한해 간결하고 깔끔한 이미지로 바뀌었다. 주변 경관과도 한층 더 자연스러운 조화로 안성시 도시 개선 이미지 향상에도 큰 역할을 했다.

시 관계자는 “현수막 가이드라인이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큰 효과를 얻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광고물 정비사업을 통해 안성시의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시 현수막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고채도 색상 (20% 이내) 및 그림‧사진 사용 제한, 배경색 포함 4가지 이내 색채 사용, 주 광고내용과 보조광고 내용 2줄 이내 표기 권장 등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