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스마트 오피스 구축·자유좌석제 도입 '근무 환경 혁신'

[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CJ대한통운은 사옥을 종로 타워8빌딩으로 이전하면서 스마트 오피스 체계를 구축하고 자유좌석제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스마트 오피스의 일환으로 업무용 노트북과 전화기를 무선 연결하고 스마트 전자칠판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노트북 화면을 전자칠판에 무선 연결해 회의를 진행함으로써 종이 사용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자유좌석제는 직원의 의견과 일정에 따라 도서관 형태의 '집중형', 파티션이 없는 '협업형', 카페 타입의 '창가석'으로 구성됐다. 책상에는 스마트 명찰이 부착돼 사용자가 예약하면 자동으로 이름과 소속팀이 표기되며 좌석 전화기에도 이용자 번호가 자동 배정된다.

기존에는 팀별 지정좌석에서 근무했다면, 현재는 층 단위로 여러 팀원들이 섞여 있는 형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혁신기술기업에 걸맞는 유연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해 구성원 모두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