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정착 및 제104회 전국체전 준비 추진 등 강조
적극행정으로 예산절감 등에 기여한 공원녹지과 직원에 특별 표창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이 시 조직개편 후 첫 시정현안회의를 개최하고 공직자들이 맡은바 위치에서 현안사업을 본격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목포시가 적극행정으로 시 예산절감에 기여한 직원에 대해 특별 표창을 수여했다.(사진=목포시)
목포시가 적극행정으로 시 예산절감에 기여한 직원에 대해 특별 표창을 수여했다.(사진=목포시)

목포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정착 및 제104회 전국체전 준비 등 추진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 앞서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을 위한 간부공무원 응원 캠페인을 가졌고, 적극행정으로 예산절감에 기여한 직원에게 특별표창을 수여했다.

적극행정 실천 공무원은 허사도 해경 서부정비창 예정 부지의 벌목위기 수목 1000여 그루를 고하도 목화정원으로 옮겨심어, 시 예산 절감과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어진 현안회의에서는 부서별 주요 사업 보고가 이뤄졌다.

박 시장은 “올해 계획한 민선8기 주요사업들을 실질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제104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목포·신안 교류협력사업의 지속적인 발굴 추진을 강조했다.

특히, 전국체전 종합경기장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점검하고 공사로 발생한 야산 절개지 등의 경관을 위해 미리 꽃나무와 잔디 등을 식재할 것과 향후 관광객 맞이를 위한 꽃나무를 확보해 도심 곳곳을 단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목포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비롯한 각종 청년 시책 추진을 위해 국비 등 예산확보를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했으며, 남항 재개발 사업 및 친환경 선박산업,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등 항만 개발전략에 대한 지속적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박 시장은 원도심 일대 간판개선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근대역사문화공간과 어울리는 간판을 설치하고, 인근 시설물, 담벼락, 벽화 등 개보수 시에도 주변 특색에 맞게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 회의 전 진행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캠페인을 언급하면서, 제도 활성화를 위해 직원 모두가 홍보대사가 되어 주변에 알리고 적극적으로 뛰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제380회 임시회와 2023년 시민과의 대화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중앙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인 대응과 시 예산 절감 등 적극행정 직원의 사례처럼 공직자로서 맡은 바 위치에서 책무와 본분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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