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재가장애인 50명 대상...한방진료 및 재활서비스 제공
목포시한의사회 업무협약 체결, 한의사 6명 자원봉사 지원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시 하당보건지소가 중증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12월까지 한방 방문진료 및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목포시 하당보건지소가 가정 방문을 통한 한방 방문진료를 실시한다.(사진=목포시)
목포시 하당보건지소가 가정 방문을 통한 한방 방문진료를 실시한다.(사진=목포시)

시가 추진하는 한방 방문진료 재활서비스는 올해 초 목포시 한의사회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한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가 팀을 구성해 대상자별 주 1회씩 총 8회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한다.

사업 대상은 등록된 재가장애인 중 참여희망 및 개인정보 제공 동의자로 집중관리군 및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50명이다.

대상자들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의 기초검진과 재활상담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과 근골격계 재활서비스를 위한 한방시술·생활동작 훈련등을 제공받게 된다.

또 필요시 치아·우울·불면·치매관리 등 다른 보건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재가장애인의 건강상태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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