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 우수사례지 퍼플섬 등 현장방문을 통한 정책토론

[전남=뉴스프리존]조완동 기자= 신안군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지방시대 워크숍’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개최됐다.

신안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지방시대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신안군)
신안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지방시대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신안군)

이번 워크숍에는 우동기 위원장, 이정현 전략기획위원장을 비롯 균형위 관계자들과 분권위, 행안부, 산업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 100여명과 신안군 공무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을 통해 올해부터 출범하는 지방시대 위원회의 정책 방향성과 국정 목표 실현을 위한 열띤 토론회가 열렸다.

워크숍 첫날인 2일에는 신안군청에서 우동기 위원장의 고향사랑 기부식을 시작으로 신안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박우량 군수는 지역 주도의 지방 발전 비전과 섬의 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성공노하우 전략 발표로 워크숍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와 퍼플섬, 분재정원 등 신안군의 우수한 성공 사례지 현장을 방문해 지자체와 적극 소통으로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 2022년 12월 6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수 사례지로 선정된 신안군 퍼플섬은 2018년부터 색채를 이용한 컬러 마케팅으로 독특하고 차별화된 관광 전략이 홍콩, 미국, 독일 등 전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또 2021년에는 UN WTO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한‘최우수관광마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문화관광분야‘대통령상(대상)’수상 등 지난해 38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우리나라를 넘어선 글로벌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균형발전은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책임지고 바꿔나가는 것으로 우리 시대 소명이자 정신이다”며 “이번 워크숍이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로 함께 나아가기 위한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