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 경기결과 단체전 진도군민회, 개인전 김금종 우승 차지
-훈훈한 고향의 정 느낄 수 있는 지역특산물 식사 마련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이민근 안산시장, 송바우나 시의장, 전해철·김철민·고영인·김남국 국회의원, 시·도 의원 등 대거 참석

[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안산시호남향우회(회장 김재열) 안산시민과 함께 생동하는 호남향우회 '2023 대보름맞이 척사대회(이하 척사대회)'가 4일 오전 9시 성포예술 광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안산시호남향우회 김재열 회장이 2023 대보름맞이 척사대회에서 대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현무 기자)
안산시호남향우회 김재열 회장이 2023 대보름맞이 척사대회에서 격려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현무 기자)

이번 척사대회는 (사)아름다운 나눔이 주최하고 안산시호남향우회 안호봉사회가 후원한 가운데 안산에 거주 중인 호남 향우회 가족들과 안산지역민 수백명이 윷놀이와 농악 사물놀이, 국악공연, 장기자랑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외에도 이민근 안산시장, 송바우나 시의장, 전해철·김철민·고영인·김남국 국회의원, 시·도 의원 등 수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호남향우회를 격려했다.

이날 김재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만나지도 못해 정말 힘들었던 3년이었다. 이제 마스크를 벗고 함께 한 이자리가 정말 호남향우회의 큰 잔치 자리로 보여진다. 지난 22대 때 약 1,300번의 회의를 다니면서 하나되길 외쳤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고문님들과 43개 시군민지회장님들과 회원들님이 있기에 호남향우회가 있고, 호남향우회가 있기에 안산시가 있으며 발전하고 있는 걸로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됐을 때 더 큰 힘이 되고, 안산 땅에서 서로를 위하고 이해해 주며 설령 누가 조금 잘 못 했더라도 그 사람을 이해 할 수 있는 향우회 회원들이 다 되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늘 기라성 같은 고문님들이 자리를 함께 해 주셔서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하루를 위해 6개 부처 임원들의 수고가 컷다. 어제 밤새껏 수고해 준 6개 부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는 하나다. 재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반갑고 얼마나 함께해서 기쁜지 싶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2023 대보름맞이 척사대회'에 참석한 안산시호남향우회원들이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김현무 기자)
'2023 대보름맞이 척사대회'에 참석한 안산시호남향우회원들이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김현무 기자)

격려사와 축사로 나온 선영배 고문과 정권 고문도 '호남의 정신이 하나되길 바란다'며 향우회 가족들과 수고한 봉사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축사로 나온 송바우나 안산시의장은 "행사를 멋지게 준비해주신 김재열 회장님과 고문님들, 그리고 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척사는 '윷놀이'라는 뜻도 있지만 '사악한 기운을 물리친다'는 동음이의어이다. 한 해의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시고 좋은 기운 많이 받으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 의회에서도 항상 응원할 것을 약속드리며 안산시 발전을 위해서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민근 안산시장도 "호남향우회가 늘 안산의 중심에 있었고, 안산의 성장에도 함께 하길 부탁드린다. 김재열 회장님을 중심으로 하나되는 호남향우회를 기대하겠다. 4명의 국회의원과 8명의 도의원, 20명의 시의원과 함께 안산의 가치를 드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밖에도 안산시호남향우회 척사대회에 ▲김석훈 상록갑 당협위원장 ▲정승현, 김동규, 장윤정, 강태형, 이기환 도의원 ▲박은경, 황은화, 박은정, 한갑수, 김진숙, 유재수, 최찬규, 김재국 시의원 ▲김명연 전 국회의원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한편, 안산시호남향우회는 젊은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장학금지원 사업과 새로운 인재, 젊은 향우회 참여 확대로 지역사회 후손들에게 방향제시와 더불어 2세대가 향우회에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실현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안산시호남향우회가 주관한 '2023 대보름맞이 척사대회'에 참석한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무 기자)
안산시호남향우회가 주관한 '2023 대보름맞이 척사대회'에 참석한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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