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확대 2067명 모집… 6일부터 17일까지 신청 접수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선도 및 국내 승마 인구 확대를 위해 초·중·고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사진=대전시)
대전시청 전경.(사진=대전시)

신청 접수는 6일부터 17일까지이며, 2023년 대전시 학생승마체험 신청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접수 종료 후 컴퓨터 자동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오는 20일 이후 해당 자치구 홈페이지(구정소식-공지사항)에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포기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예비 후보자 명단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학생승마체험은 일반(1857명)·생활(105명)·재활승마(105명)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생활과 재활승마 참여자의 참가 비용은 전액 지원하며, 일반승마 참여자는 총 32만 원의 비용 중 9만 6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승마체험은 총 10회로 1회당 1시간(기승시간 30분 이상)씩 실시된다.

일반체험 승마는 서구 흑석동에 위치한 대전승마장과 퀸즈승마장에서, 생활체험 승마는 대전·퀸즈·복용 승마장 등 3곳에서 진행된다. 재활승마는 복용승마장에서만 실시된다.

한편 대전승마장과 퀸즈승마장에서는 교통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단, 이용 비용이 발생하며 왕복 10회 기준 10만 원이다.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에 대해 더 자세한 사항은 학교로 안내된 가정통신문을 참고하거나 거주지 자치구 농축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학생승마체험은 사업 첫해인 2020년 481명에서 2023년에는 430%가 증가한 2067명으로 확대해 수요 증가에 대응했다”며 “앞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승마장 점검, 설문조사 실시 등 학생승마체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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