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신도현이 연극 ‘갈매기’로 첫 연극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소감을 전했다.
연극 ‘갈매기’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극작가 ‘안톤 체홉’의 희곡을 원작으로 이순재 연출과 명품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극 중 신도현은 자신만의 색깔을 입힌 ‘마샤’를 완성시켜 ‘뜨레블례프’를 향한 짝사랑의 아픔을 처절하게 표현했음은 물론,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의 상황에 대한 냉소적인 모습으로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캐릭터를 구현해 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신도현은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함께 고민하고 호흡하며 연기할 수 있어 즐겁고 영광스러운 시간들이었다”며 “매 순간 함께 자리해 주신 관객분들이 있어 늘 마음이 벅찼고, 이런 소중한 시간을 잊지 않으며 좋은 연기로 보답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신도현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성종현 기자
sung0951@newsfree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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