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김수강 기자= 경남 고성군에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자들의 따뜻한 나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래연 부산 연산병원장이 이상근 고성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고성군)
김래연 부산 연산병원장이 이상근 고성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고성군)

고성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달인 지난달에는 500만원을 기부한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에 이어 허태욱 석마관광 대표가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지난 2월3일 김래연 부산 연산병원장이 고성군에 500만원을 전달하며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래연 병원장은 제2대 부산시의회 의원, 제1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연제구협의회장, 민주평통 한반도평화위원회 상임위원, 민주유공자 장학재단 부회장, 연제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한국우주소년단 이사 등을 역임∙재직하며 사회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최근에는 그 공을 인정받아 ‘박차정 여성운동가상’을 받은 여성 활동가다.

김래연 병원장은 “나날이 발전하는 고성에 고향사랑기부로 한 손을 보태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이 우리 고성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근 군수는 “일평생 국민 보건의료에 기여해 온 김래연 병원장이 우리 군에 애정을 갖고 고성 사랑에 동참해 줘서 감사하다”며 “고향사랑기부로 모인 기금으로 고성군민의 복리 증진과 고성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과 청소년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보건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복리 증진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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