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오프닝] 뉴스프리존 미디어 뉴스센터 김경훈입니다. 오산시민들과 글로벌 예술인들이 자력으로 오산 실크로드 막사발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최근 축제 추진회의 모임을 갖고 김귀근씨와 권혁용씨를 추진위원장으로 조백현 씨를 집행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산출신 막사발 도예가인 김용문 작가를 오랜만에 만날 수 있었습니다. 김정순 뉴스캐스터가 깜짝 인터뷰를 했습니다.
(vcr) 김용문 도예가 -"2월 14일날 국회에서 두 국회의원이 발의를 해서 막사발 포럼을 합니다. 1998년 우리 막사발 심포지움을 오산 궐동에서 처음 시작을 했지만 중간에 과정들은 너무 힘들었고.. "
(신정균 조형작가)-"무세중 선생님 등 네분이 오셔서 올 누드(All nude)로 진흙을 막 뒹글었어요. 그리고 저는 그때 굉장히 문화에 충격을 받아서 선생님을 잊지 못했어요."
(정고을 무용가) -"정말 이번에는 오산에서 자리 잡아야 된다고 저는 생각했거든요. 터키에 가 보시면 터키 아이들이 선생님을 너무 너무 좋아하세요.저는 그런 모습을 보고 그냥 맹목적으로 행사 때마다 가서 춤(공연을)으로 콜라보했어요."
(조백현 추진집행위원장) -"교육과 문화적으로 우리가 콘텐츠를 만들고 인재육성을 하게 되면 오산이 뭔가 지역을 넘어설 수 있는 이런 성과를 만들어 내고, 시민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화합할 수 있는 이런 것들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거든요."
Q. 만나게 돼 정말 영광입니다. 세계적으로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요. 특별히 귀국하신 이유라도 있나요?
-"작년 여름에 인사동에서 막사발 실크로드 심포지엄을 했거든요. 국내에서..그래서 고향오산에서 다시 한 번 재개해보자 해서 1998년에 처음 막사발 심포지엄을 시작을 했었거든요. 오산 에서요. 그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중단이 됐다가 저도 나이가 70세가 넘어 80대가 곧 올텐데 고향의 삶은 다시 한 번 또 재개를 하자,올해..그래서 겸사 겸사해서 들어 왔습니다."
Q. 그러면 추진되고 있는 것들이 있나요?
-"지금 추진위원회가 결성이 되어서 100여 분이 추진위 위원으로 도자기 뿐만 아니라 각 분야 여러분들이 많이 계셔서 아주 잘 진행될 것 같습니다."
Q. 축제 이름과 개최시기와 장소를 정하셨나요?
-"축제명은 2023 오산 막사발 실크로드축제, 오는 8월 1일에서 12일까지 대략 잡았는데 여름이라 일정이 약간 조정이 될 수도 있고요. 제 생각에는 우리가 독산성 세마대 그 쪽이 장소로서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좋은 장소가 있으면 우리가 상의를 해서 진행을 할 겁니다."
Q. 전시활동을 얼마 정도나 하셨나요?
-"1998년도 오산시 궐동소재 빗재가마에서 처음에 시작을 했다가 2005년도에 산동성 쯔보(치박,淄博)라는 도시, 제남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데 거기에서 우리 장작 가마를 가지고, 심포지엄을 시작했죠."
-"그리고 나서 2011년도에 투르키예 하제테페 국립대학에서 우리 장작가마를 축조해서 다시 또 시작을 했죠.그리고 또 2011년 도 텍사스 휴스턴에 블린(Blinn) 대학이라고 또 심포지엄을 했고, 그래서 이제 글로벌 심포지엄으로 가자, 우리가 옛날에는 낙타나 말을타고 우리가 문화예술교류로 시작을 했는데 이제는 초원의 길을 따라 재개를 해서 현대과학이 발달을 했지만 흙이라는 걸 가지고 흙을 비벼서 새로운 21세기형 실크로드를 만들자 라는 것이 지금 우리의 생각입니다."
OSAN MACSABAL SILKROAD SYMPOSIUM, 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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