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유연상 기자=2023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누구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전지훈련을 보내는 이들이 있다. 바로 2023시즌 KLPGA투어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루키 선수들이다.

지난해 드림투어와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23시즌 KLPGA투어에 입성한 루키 선수들이 어떻게 전지훈련에 나서고 있는지 살펴본다.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수석을 차지한 김민별(19,하이트진로)은 정규투어 무대의 적응하기 위해 태국에서 전지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김민별은 “아이언 샷 거리, 바람이 불 때 필요한 낮은 탄도의 샷 등 기술적인 부분을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언제나 마음 속의 목표는 우승이다. 매 대회 톱텐 안에 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5위를 차지한 이지현7(21,나이키)은 미국에서 전지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지현7은 “평소 내 장점이 롱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규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선 쇼트 게임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이번 훈련에서 어프로치와 퍼트를 위주로 연습하고 있는데,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키며 골프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황유민(20,롯데)은 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6위에 오르며 2023시즌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황유민은 ”지난 시즌 전반적으로 만족하지만 기복이 있었다는 점에서 스스로에게 90점을 주고 싶다.”면서 “여러 방면으로 발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이번 훈련을 통해 드라이버 비거리, 쇼트 게임, 멘탈 등 많은 부분을 개선해 올해 꼭 우승까지 노려보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밖에 김민선7(20,대방건설), 엄규원(23,위메이드), 리슈잉(20), 고지원(19,삼천리) 등 루키 선수들은 생애 한 번 뿐인 루키 시즌을 후회 없이 보내기 위해 타지에서 열띤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신인상 경쟁을 펼칠 2023시즌 KLPGA투어 루키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23시즌 KLPGA 투어 루키 선수들 전지훈련=[사진제공 : KLPGA]
23시즌 KLPGA 투어, 루키 선수들 전지훈련=[사진제공 :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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