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준비부터 육아까지 출생 전반 -
[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당진시가 임신 준비부터 육아까지 출생 전반에 대해 지원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이자 저출산 시대에 대응한 맞춤형 출산 지원정책으로, 당진시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 건강검진과 난임 진단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검진 결과 난임 판정을 받은 경우 한방 치료비 등을 지원해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의 임신 준비를 돕는다.
또한 임산부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엽산제 및 철분제, 산전검사비 지원과 전문 강사로부터 일대일 모유 수유 클리닉 수강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내 주차장의 주차료를 50% 감면받을 수 있는 임산부 자동차 표지도 발급한다.
국가 정책으로 지원받는 부모급여, 행복키움수당, 아동수당 등과 별로로 출생지원금도 지원하다.
지원금은 첫째아 50만 원, 둘째아 100만 원, 셋째아 500만 원, 넷째아 이상 1000만 원을 지급하며 육아용품 교환권 10만 원과 영유아 교통안전을 위한 카시트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어시장 공동육아나눔터,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 당진시 종합복지타운 등 7개소에 유아차, 카시트, 장난감 등 육아용품을 살균할 수 있도록 살균기를 비치했다.
특히 소아‧아동 응급환자 이송처 처치료 지원 및 매주 한 곳씩 당번제로 운영하는 휴일 소아 전문 응급진료기관 운영 등 아이들을 위한 의료체계 구축했다.
또 택배로 도서를 대출해주는 맘편한 도서관 운영 및 워킹맘을 위한 공동육아 나눔터 등 육아 부담을 나누기 위한 정책에도 힘쓴다.
한편 당진시는 다양한 ‘도담도담’이라는 책자를 발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하는 등 임신‧출산‧육아 지원 시책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