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3일까지 신청 접수… 총 1억 1300만원 지원
대전 소재 비영리 민간단체·법인 신청 가능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 권익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2023년도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사진=대전시)
대전시청 전경.(사진=대전시)

이번 공모는 기획공모와 일반공모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기획공모는 일·생활 균형사회 문화 조성, 양성평등 정책 현장 연구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젠더 갈등 완화를 위한 사업 등 3개 분야를 모집한다.

일반공모는 양성평등 인식제고·문화의 확산, 여성폭력 예방·여성권익 증진, 여성 경제활동 증진·일자리 창출, 여성 역량강화·사회참여 확대사업 등 4개 분야를 모집한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1억1300만 원이며 일반공모는 7300만 원, 기획공모는 4000만 원을 지원한다. 1개 단체는 분야별로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며, 사업 규모와 내용에 따라 일반공모는 최대 1000만 원까지, 기획공모는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전시에 주소를 두고 양성평등 참여 확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 인권보호 및 복지증진 등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비영리법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법인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지방보조금시스템(보탬e: www.losims.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민동희 시 복지국장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권익 보호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사업이 발굴돼 시행될 수 있도록 관심있는 법인 및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4700만 원을 8개 단체에 지원했으며, 매년 양성평등기금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권익보호, 성범죄 예방 교육,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 다문화가족의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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