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남부에는 비, 동해안 눈

[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12일도 온화한 날씨 속 하늘빛은 더 탁해지고 한 낮 동안 제주와 남해안에서 시작된 비가 차츰 경남으로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쪽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면, 서울 동작구가 83, 아산이 105마이크로그램 등 매우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고 있다.

월요일, 새벽부터 경북 북부로도 점차 확대 오전 한때 비, 전남권과 경남권은 오전까지, 제주도는 14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이 지역과 달리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 오전 한때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충북과 전라 동부 내륙, 경상 서부 내륙에도 늦은 오후부터 14일 새벽까지 0.1mm 미만의 빗방울 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12∼1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30㎜, 강원 영동·경북 북부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 5∼20㎜, 전남 남해안(이하 12∼13일) 5∼10㎜, 전남권(남해안 제외)·경북 남부·경남권 5㎜ 미만이다.

14일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5∼30㎝, 경북 북동 산지 2∼8㎝, 경북 북부 동해안과 제주도 산지 1∼3㎝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서울 2도, 대전 3도, 광주 5도, 부산은 8도가 예상된다.

한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서울 9도, 대전 10도, 광주 12도, 부산 10도가 예상 오늘보다 다소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내일도 종일 공기가 탁할것으로 수도권·충북·충남·광주·전북은 '나쁨', 눈비 소식이 서쪽을 중심으로는 경기 남부와 인천 충남 지역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령 중에 있다.

이날도 서쪽을 중심으로 전날만큼 공기가 탁하겠고 14일(화요일)부터는 청정한 공기가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안의 눈구름은 주 중반까지도 길게 머무는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를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또한, 남쪽에 비는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고,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5∼4.0m, 서해 1.0∼4.0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영동에 내리는 눈은 오는 15일(수요일)까지 길게 강원 산간 지방에는 최대 30cm가량의 많은 눈이 오면서 대설 특보도 내려지겠다. 반면, 이번 주에도 큰 추위는 없겠지만 일교차 대비는 주위해야겠다고 전했다.

한 주간의 날씨 모습
한 주간의 날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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