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올해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대통령 지역 공약에 성과를 낼 것으로 각오를 다졌다.
 

김태흠 충남지사.(사진=박성민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뉴스프리존

김 지사는 14일 YTN뉴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이 같은 입장과 함께 지난 민선8기 도정 성과와 올해 목표를 밝혔다.
 
김 지사는 민선8기 6개월을 돌아보고 “도지사로서 취임하면서 지난 6개월 동안은 도의 목표와 방향 그리고 또 추진하고자 하는 그런 과제들을 세팅을 하고 또 두 번째로는 우리 도의 그런 도정이 좀 드러나지 않고 밋밋했다”며 “그래서 우리 도정이 역동적이고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그러한 방향으로 체질을 바꾸자 하는 그런 과정이었다. 그래서 나름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이뤄냈기도 했고 또 성과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국가 예산 9조원 대 확보와 아산 경찰종합병원 유치, 내포 종합병원 3년 앞당겨 개원, 국내외 44개 기업유치 3조 투자액 성과를 들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경제특별도 선포와 아시아 경기대회 2027년 충청권 유치 성과를 냈다는 것.
 
김 지사는 이어 올해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을 이끌어 내포를 중심으로 충남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는 “혁신도시가 2년 전에 늦게 지정이 됐다. 그런데 공공기관 이전이 아직 성과가 하나도 없다.”면서 “올해는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서 우리 내포를 중심으로 해서 충남의 발전을 견인 하겠다”고 강조했다.
 
‘탄소중립 경제특별도’ 선포와 관련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산업 재편을 예고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제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인 흐름이다. 작년에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를 했는데 충남 지역이 석탄화력발전소가 대한민국에 57개가 있는데 그중에 29개 반이 넘게 우리 충남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탈 에너지 전환 그러니까 탈 석탄 에너지 전환을 이루겠다”며 “이런 과정 속에서의 산업을 재편하겠다. 그래서 수소라든가 아니면 최첨단 산업으로 산업 구조를 재편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탄소 중립으로 가는 과정 속에서의 필요한 그런 연구소라든가 그런 기능들을 우리 충남에 유치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지가 2036년도까지 반 가까이 이루어지는 그런 국가 계획이 있는데 그 과정 속에서 그냥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만 하면 안 된다”며 “그것에 따르는 일자리 감소라든가 지역 경제 위축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는 부분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독일 같은 경우는 석탄화력발전소 있는 지역에 4개 지역에 앞으로 향후에 10여 년 동안에 약 50조 가까이를 기금을 만들고 지원하는 그런 특별법을 만들어서 진행을 하고 있다. 우리도 그런 부분들이 필요하다”며 “기존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그런 공약들 같은 경우를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올 한 해에 뭔가 저의 과제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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