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는 16일 시민홀에서 환경∙경제∙사회가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위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16일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23년 정기총회 모습.(사진제공=창원시)
16일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23년 정기총회 모습.(사진제공=창원시)

이날 총회는 임기 2년인 제7기 위원에게 위촉장 수여, 공동의장단 선출, 2022년 사업 결과∙결산보고, 2023년 사업계획∙예산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수립∙이행을 위한 민∙관 협치 기구로 당연직인 제2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대학교수, 기업체 임직원, 시민단체 활동가 등 총 88명으로 구성된다.

협의회 위원들은 환경을 중심으로 복지, 경제, 교육 등 시정 전반의 지속가능목표 시민 실천사업 발굴과 수행, 행동목표 수립, 평가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세부조직은 기후에너지분과, 교육분과, 기업경제분과, 사회여성분과, 생태환경분과 등 5개 분과와 특별위원회로 구성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은 미래를 위한 현재의 약속으로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 시민참여와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교육, 홍보∙시민실천사업 전개 등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속가능발전이란 ‘미래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반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우리 공동의 미래, UN 브룬트란트 보고서, 1987)으로 정의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지난 2015년 유엔총회에서 193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채택된 현재세대와 미래세대 간 균형을 맞추고, 모두가 공평한 혜택을 누리기 위한 전 세계가 오는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공동 목표 17개를 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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