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평가 외교 9%로 가장 높았고, 공정·정의·원칙이 7%, 노조대응과 경제·민생 6%
부정평가 이유, 경제·민생·물가가 19%, 외교 10%, 독단적·일방적 8%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5%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17일, 한국갤럽은 지난 14일에서 16일,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5%, 부정 평가는 58%로 각각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에 대한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9%로 가장 높았고, 공정·정의·원칙이 7%, 노조대응과 경제·민생이 6%로 조사됐다.

특히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에 대한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가 19%로 가장 높았고, 외교가 10%, 독단적·일방적 8%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해 "설 이후 부정 평가 이유에서 '경제·민생·물가'가 계속 1순위에 올라 있으며, 그 비중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주 불거졌던 독단·당무 개입 관련 지적은 잦아들었지만 도이치모터스 의혹 등 김건희 여사 관련 언급도 소폭 늘었다"고 덧붙였다.

또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 더불어민주당이 30%, 무당층 28%, 정의당 5%로 각각 조사됐다.

이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선 찬성이 47%, 반대가 38%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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