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확충으로 체육인구 저변 확대 및 전지 훈련지 선정 도모

[강원=뉴스프리존]김영기 기자=양양군이 다목적체육관과 볼링장을 건립하여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한다.

군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및 체육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양양생활체육센터의 2층을 볼링장으로 증축하고, 주민의 다양한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한다.

먼저 양양 다목적 체육관은 양양읍 구교리 184-2번지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1,149㎡규모로 건립하여 주민들이 배드민턴, 배구, 농구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다목적 체육관 건립 사업비는 60억 원(국비 10, 도비 6, 군비 44)으로 지난 2월 착공하였고, 올해 9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양양 볼링장은 양양읍 구교리 185번지 일원인 기존 양양생활체육센터(탁구장)의 2층에 연면적 1,274㎡규모로 증축된다. 볼링장에는 14개의 레인과 함께 휴게공간, 락커룸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볼링장 건립 사업비는 54억 원(국비 10, 도비 7, 군비 37)이며, 오는 3월중 착공하여 올해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볼링장이 건립 되면, 볼링을 하러 인근 시군을 다녀오던 주민들이 불편 없이 여가활동을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종합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 테니스장, 궁도장까지 생활체육 시설들을 집적화하여 각종 체육행사 개최 및 종합대회 유치에 탄력을 받고, 전지 훈련지로서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양체육관 조감도
양양군 다목적체육관 투시도, 체육관 조감도 (사진제공=양양군)

김진하 양양군수는 "종합운동장을 거점으로 한 각종 공공체육시설을 집적화하는 한편, 원거리 거주민을 위한 체육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각종 체육대회들을 성공적으로 개최, 양양이 생활스포츠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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